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8포인트(+0.42%) 상승한 2668.3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276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44억 원을, 외국인은 249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3.8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1.56%) 음식료품(+1.5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99%) 철강및금속(-0.1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1.24%) 의약품(+0.89%) 유통업(+0.8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1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11.38%), 제지(+8.86%), 교육(+3.83%), 국내상장 중국기업(+2.71%), 바이오시밀러(+2.4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업(-1.97%), 보험(-1.63%), 원자력발전(-0.92%), 금(-0.49%), 전자결제(-0.3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0% 내린 6만6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8.04% 오른 16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4.90%), SK하이닉스(+2.7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화학(-2.26%), LG에너지솔루션(-2.19%), 신한지주(-0.8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무림페이퍼(+20.60%), 신송홀딩스(+17.11%), 한국종합기술(+16.5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대상홀딩스우(-16.67%), 디씨엠(-13.63%), 웰바이오텍(-7.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샘표(+29.96%), 고려산업(+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4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10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0원(-0.1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11%), 중국 위안화는 190원(+0.3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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