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에스퓨얼셀에 대해 국내 유일 수소 에너지 팹리스 업체로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규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퓨얼셀은 국내 유일 수소 에너지 팹리스 업체로 건물·발전용 연료전지, 용역, 연료전지 발전으로 매출이 구분돼 있고 자회사 에스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라며 “분산 전원 확대, 의무 시장 성장 등으로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18% 성장할 전망이라 국내 건물용 1위 업체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연료전지 파워팩 사업에 신규로 진출했는데 내년 상용화, 2024년 하반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또 회사는 팹리스 업체 특성상 시설투자 부담이 적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그는 “본업의 구조적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해질 것이며 신사업 진출로 성장 동력이 추가됐다. 팹리스 업체로서 가지는 이점도 존재한다. 중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