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증시 하락세 속에서 수익성 우려까지 덮치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2.44% 내린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9만9000원까지 내려가며 20만 원 선이 깨졌다.
앞서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부진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메리츠증권은 종전 27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고, 신영증권은 3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내렸다. 미래에셋증권(30만 원→27만5000원), 하이투자증권(32만 원→29만 원) 등도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외형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2010년 2조5000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2조1000억 원 수준에 그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적자를 지속 중인 전동화 사업, 물류비 확대에 따른 AS 사업부의 수익성 훼손 여파로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비용 부담 확대에 따른 감익이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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