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모처럼 3~5% 급등

입력 2009-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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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유럽 주요증시가 모처럼 3~5% 급등한 채로 마감됐다. 올해 들어 상승폭 규모로 최대치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33.78포인트(3.81%) 올라간 3645.87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40 지수도 전날보다 200.22포인트(5.42%) 오른 3890.94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21.13포인트(4.74%) 상승한 2675.6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경제의 회복 조짐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이후 광업과 건설, 에너지 관련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장중 한 차례도 하락하지 않고 탄탄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는 원자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기대감으로 리오틴토, BHP빌리턴, 토탈 등이 1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그동안 동유럽 디폴트로 하락세를 보였던 은행주도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날 유럽 증시의 반등은 경제 대국인 중국의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나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 등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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