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이 또 한번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29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 교육 채널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영상을 유통업계 최초로 큐레이션 해준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구독자 수 150만 명을 자랑하는 세바시는 각계각층의 유명 연사들이 15분 가량 강연을 하는 지식 콘텐츠 영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세바시 채널에는 약 1500여 개의 영상이 있다.
신세계는 세바시와 MOU를 맺고 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테마에 맞춰 매달 10여 개 강좌를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자녀 교육, 부부 관계, 세대간 소통 등의 테마로 맞춤영상을 소개한다. 자녀 교육 주제로는 신애라 배우의 ‘내 아이를 위한 훈육의 네 가지 원칙’ 영상을 준비했다.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인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독서법’ 영상도 볼 수 있다. 두 강좌 모두 조회 수 50만 이상, 좋아요 9000개를 받은 유명 콘텐츠다.
부부관계 주제에서는 인스타툰 '메리지 레드' 작가인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이혼하지 않으려면 알아야 할 소통의 기술’이라는 강의를 펼친다.
또한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인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가 소개하는 ‘우리 아이의 진짜 고민을 알고 계신가요?’ 영상으로 세대간 소통에 대한 강의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은 세바시의 유료 강의 콘텐츠 플랫폼인 ‘세바시랜드’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강좌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백화점 VIP 고객에게 매월 2~3편의 세바시 프리미엄 강좌를 제공한다.
5월에는 VIP 고객에게 좋은 연애 연구소 USTORY 김지윤 대표가 ‘연애와 결혼이 행복해지는 서로 좋은 방법’ 영상을 소개한다. 더공감마음학교 박상미 대표의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포스코 이재영 석좌교수의 ‘당신의 천재성을 끌어내는 노트법’ 등의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래형 백화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상품 할인 정보를 넘어 최신 트렌드와 쇼핑 경험, 인문학적 지식 등을 담아 제공하며 차별화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전자도서관, 뮤직큐레이션, 제철음식레시피 등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여온 신세계백화점 앱이 이번엔 인기 교육 영상을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