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공급한 '효창파크 푸르지오' 최고 19.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효창파크 푸르지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33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838명이 청약해 평균 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77㎡B타입으로 13가구 모집에 총 255명이 몰렸다. 20가구를 모집한 109㎡에는 148명이 청약접수 신청을 해 7.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46㎡형도 2.4대 1로 마감했다.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와 3.3㎡당 분양가가 1600만∼2000만원에 분양됐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가 자유로워 투자유망 단지로도 주목 받았다.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지하3층, 지상17∼24층 7개동 30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6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평형별로는 77㎡형 123가구, 109㎡형 21가구, 146㎡형 21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3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다.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8~20일 계약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