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유비쿼스에 대해 정책적으로 산업의 성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과 영상보안솔루션 등과 같은 자체 성장 아이템을 찾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발표 후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김한솔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 이유로 유비쿼스의 실적은 그동안 인터넷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지만 올 1분기에 주 매출처의 경영공백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매출액 감소 우려는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유비쿼스가 보유한 600억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자산가치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탐방을 통해 확인한 유비쿼스라는 기업은 안정적 기반 위에 성장을 모색하는 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무엇보다 고수익 사업에만 집중하는 경영전략으로 경쟁관계는 여타 네트워크 장비업체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유비쿼스는 신규성장 아이템으로 영상보안솔루션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현재 목표로 삼고 있다"며 "현재까지 매출이 실현된 부분은 없지만 영상 보안시장에서 기존 네트워크 사업의 노하우는 향후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