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람에서 미래 경쟁력 찾는다…HR포럼 개최

입력 2022-04-28 09:23 수정 2022-04-28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eep Dive into People'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 담당자들은 HR을 역할을 논의한다.(자료제공=롯데지주)
▲'Deep Dive into People'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 담당자들은 HR을 역할을 논의한다.(자료제공=롯데지주)

롯데는 28일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HR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 HR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 가장 중요한 인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Deep Dive into People : 사람은 명품이다’라는 주제로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몰입에 대해 다룬다. 직원이 바라는 HR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HR 제도를 찾자는 의미다. 기업의 성장 원동력 ‘사람’을 관심 대상으로 바라보며 사람 중심의 건강한 조직운영에 대해 논의한다. 구성원 삶에 가치를 부여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방안도 모색한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성춘 서울대 교수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각각 사람 중심의 기업에 대해 강연한다.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는 문제해결과 가치창출을 위한 인사 역할을 강조한다.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의 HR시스템과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롯데그룹 HR 담당자가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연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해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새롭게 추가했다. 오산 인재개발원에 모인 롯데 HR임원과 인사팀장 등 120여 명은 롯데 임직원이 인식하는 HR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일하는 방식, 리더십 등 미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각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도 논의한다.

롯데는 임직원 가치를 기업의 성장 자산으로 삼고 핵심 인재확보와 리더육성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일환으로 4월 기존 인재육성팀의 역할을 세분화한 스타팀(STAR Team: Strategic Top Talent Advisors & Recruiters Team)을 신설했다. 스타팀은 외부 핵심인재 확보부터 최고경영자 양성까지 핵심 인재관리를 전담한다. HR 조직도 기존 3개팀, 2개 위원회에서 스타팀, 인재전략팀, 기업문화팀, 업무지원팀 4개 팀 체계로 변경했다.

롯데는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그룹사별 인사자율성을 확대해 더욱 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형별 보상체계 강화로 젊은리더를 육성하고 다양한 인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산업 경계가 모호해지며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지, 변화의 노력이 임직원들에게 닿는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롯데인의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HR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롯데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변화”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8,000
    • -2.32%
    • 이더리움
    • 4,589,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74%
    • 리플
    • 1,859
    • -11.14%
    • 솔라나
    • 342,400
    • -4.28%
    • 에이다
    • 1,341
    • -10.06%
    • 이오스
    • 1,119
    • +4.19%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7
    • -8.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5.45%
    • 체인링크
    • 23,160
    • -6.01%
    • 샌드박스
    • 787
    • +3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