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8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시설 투자에 7조9000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7000억 원, 디스플레이 7000억 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ㆍ평택ㆍ시안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집행됐다.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개발과 생산능력 구축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가속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월 공개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일부 부품에 폐어망을 수거해 고품질 소재로 개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바 있다.
또 메모리사업부의 포터블 SSD T7 제품은 포장재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하고 사용단계 소비전력 감소를 통해 탄소를 저감하여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후속 제품에도 저탄소 녹색제품 인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국내 자가진단키트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