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2만 명이 감소하면서 2주째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다. 증가했던 사망자는 다시 감소세를 보였고, 위중증 환자는 500명 중반대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7464명 증가한 1714만40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만744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9109명, 인천 2845명, 경기 1만3657명 등 수도권에서 2만5611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총 6만5108명이 발생했다. 부산 2445명, 대구 2838명, 울산 1389명, 경북 3979명, 경남 3726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1만43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999명, 세종 425명, 충북 2022명, 충남 2672명 등 충청권에는 71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2070명, 전북 2645명, 전남 2571명 등 호남권에서는 7295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2196명, 84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52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고, 사망자는 122명으로 19명이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2588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 1032명, 2차 접종 1089명, 3차 접종 8046명, 4차 접종은 21만7342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309만2096명, 4차 접종자는 146만859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