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팜유를 무기한 수출금지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샘표와 신송홀딩스 등 식용유 관련주가 상승세다.
샘표는 28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20.00% 오른 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신송홀딩스도 12.76% 올랐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식용유와 RBD 팜올레인 뿐 아니라 팜유원유(CPO)와 RBD 팜유까지 모두 수출하지 않기로 한 영향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팜유원유, RBD 팜유, RBD 팜올레인, 사용한 식용유(used cooking oil·UCO)의 수출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슈퍼마켓 체인들이 이번 사태 여파로 해바라기유를 포함해 카놀라유, 콩기름 등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나섰다. 앞서 모리슨스와 웨이트로즈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이달 초부터 고객당 식용유를 최대 2병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수출규제 발표가 있던 22일 테스코도 고객당 최대 3병으로 구매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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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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