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5일 메디톡스에 대해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제제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연 선임연구원은 "메디톡신은 주름개선 시장뿐 아니라 비정상 근육수축 및 신경자극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2008년 국내와 수출의 매출비중은 각각 35%, 65%로 국제적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 보툴리눔 독소 제제 시장은 연평균(CAGR 03~07) 22.7%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05년 이후 국내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주름시장이 급성장중으로 올해 메디톡스는 경쟁사인 Allergan의 Botox와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올해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와 현재 30여 개국에 수출로 매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또 주름개선 피부미용시장에서 수축치료제 등의 시장으로 확대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주름개선 시장(520억)에 잠재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