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화콘덴서가 올 하반기 시장 확대 기대감을 반영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삼화콘덴서 주가는 전날보다 10.79% 이상 급등한 6070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는 이날 삼화콘덴서 주가 강세를 두고 최근 2월 자동차판매를 발표한 현대차 및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해외 주요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관련주에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대신증권은 미국 자동차시장의 구조조정 이후 본격적으로 그린카 사업으로 방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2009
년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시장확대가 예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