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문 대통령 면담 요청…"지난 5년 자신있다면 거부권 행사해달라"

입력 2022-04-29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성동, 문재인 대통령 '검수완박' 주제로 면담 요청
"거부권 행사로 우려 불식시켜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검수완박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직접 만나 검수완박 악법의 위헌성과 국회 처리 과정의 위법성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고 국민적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설사 위헌적인 검수완박 악법이 국회 문턱을 넘더라도 대통령 스스로 지난 5년의 국정운영에 자신이 있다면 거부권 행사로 국민 우려를 불식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미 검찰청법 개정안 졸속 처리 과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본회의 처리 전에 헌재 결정이 내려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수 국민은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서두르는 이유가 문재인·이재명 수호에 있다며 분노한다"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사개특위 구성을 포함한 양당 합의는 원천 무효"라며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운영위를 소집해 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처리한다면 국회법 위반이자 입법 독재 선포"라고 힘줘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델ㆍHP, 실적 전망 부진에 12% 안팎 하락…어반아웃피터스 18%대 급등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0,000
    • +3.42%
    • 이더리움
    • 5,087,000
    • +9.33%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5.09%
    • 리플
    • 2,043
    • +4.39%
    • 솔라나
    • 336,200
    • +4.05%
    • 에이다
    • 1,404
    • +4.7%
    • 이오스
    • 1,153
    • +3.69%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68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4.56%
    • 체인링크
    • 25,930
    • +7.06%
    • 샌드박스
    • 864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