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알티마가 경쟁 모델인 혼다 어코드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한국닛산은 5일 전국 닛산 5개 전시장에서 오는 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주말마다 알티마 2.5 및 3.5 모델을 경쟁 모델인 혼다 어코드 모델과 비교시승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해당 전시장을 통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할 수 있고, 참가가 확정된 고객에게는 전화와 이메일로 참가 일정을 알려준다.
알티마는 지난 2월 닛산이 전략적으로 첫 선을 보인 스포츠 세단으로 출시 이후, 혼다 어코드와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한국닛산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하는 엄진환 이사는 "알티마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경쟁 모델과 비교가 불가능한 첨단 편의장치 등으로 이미 전시장에서 시승을 마친 고객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모델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알티마는 스포츠 세단의 풍미가 극대화된 모래 시계 컨셉의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에, 세계 10대 엔진에 유일하게 14년 연속 선정된 'VQ3.5엔진'과 효율성과 내구성이 업그레이드 된 'QR2.5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닛산 고유의 X-트로닉 자동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해 9.7km와 11.6km의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