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창솔루션, LNG 저장탱크 생산…미-EU 장기 공급 논의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2-04-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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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과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계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LNG를 수입해도 저장할 곳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대창솔루션이 상승세다.

대창솔루션은 아시아 최초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을 비롯해 미국 쉘사가 발주한 LNG저장탱크를 공급했다.

대창솔루션은 29일 오후 1시 54분 전날보다 5.39%(27원) 오른 5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EU가 미국과 장기 LNG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EU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과 LNG 공급계약을 수십 년 단위의 장기로 맺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미국산 LNG의 EU 수출을 2030년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EU는 LNG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러시아가 EU 회원국인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 탓이다. EU 천연가스 수입량 중 40%가량이 러시아산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장기공급 계약이 체결된다하더라도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럽은 LNG를 더 많이 수입해도 이를 처리할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다. 항만을 통해 들여온 LNG를 사용하려면 이를 하역, 저장하고 내륙 지방으로 송출할 터미널 시설이 필요하다.

현재 유럽 북서부의 LNG 수입 터미널이 완전 가동 중이다. 따라서 유럽으로 들어오는 LNG는 헐값에 팔리고 있다. 수입된 LNG를 저장할 곳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 LNG 수입 터미널이 한 곳도 없는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관련 시설 건설에 들어가기도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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