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英대사 만나 "공급망·팬데믹 등 협력 부분 많을 것"

입력 2022-04-2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룩스 대사 "아시아태평양서 한국과 첫 FTA 체결 기뻐"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9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앞으로 영국과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공급망, 팬데믹 등 여러 가지 협력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양국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지난해 체결된 한영 FTA(자유무역협정)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제안해준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 발전에 저도 많은 관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크룩스 대사에 대해 "워낙 한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영국에 대해선 "6·25 때 한국을 도와준 혈맹국"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과 처음으로 FTA를 체결한 것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재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무역, 녹색 성장과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지원책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안 위원장은 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도 할 수 있는 모든 일, 제재에 동참하고 인도적 지원도 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자유를 중요시하는 모든 나라들, 미국, 영국, 한국과 같은 나라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상당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러시아 침공을 비판한다"며 "앞으로 협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8,000
    • -0.29%
    • 이더리움
    • 4,781,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18%
    • 리플
    • 1,991
    • +3.91%
    • 솔라나
    • 342,500
    • -0.29%
    • 에이다
    • 1,400
    • +0.21%
    • 이오스
    • 1,145
    • -1.04%
    • 트론
    • 287
    • +0.35%
    • 스텔라루멘
    • 696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2.24%
    • 체인링크
    • 25,490
    • +9.59%
    • 샌드박스
    • 1,034
    • +2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