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하민, 9세 아동 성추행 혐의 인정…팬톡방에서 사과 “죄송하다”

입력 2022-04-29 2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23) (출처=Mnet)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23) (출처=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23)이 9살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하민은 지난 27일 팬들이 모인 그룹 채팅방에 최근 남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래퍼가 자신이라고 인정했다.

앞서 27일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A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노종찬) 법정에 출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재판에서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라는 등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에 네티즌은 전북 전주 출신의 정신질환 병력을 가진 인물을 추적했고 이에 최하민이 A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최하민은 직접 채팅방을 찾아 A가 바로 자신임을 시인했다.

특히 최하민은 채팅방을 통해 “제가 몸이 아파 어처구니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최하민은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 인근에서 B군(9)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하민은 지난해 6월 정신병원에 입원해 70일간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하민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23,000
    • -2.56%
    • 이더리움
    • 4,806,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64%
    • 리플
    • 2,015
    • +4.24%
    • 솔라나
    • 332,000
    • -4.68%
    • 에이다
    • 1,359
    • -1.52%
    • 이오스
    • 1,157
    • +2.48%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1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0.74%
    • 체인링크
    • 24,780
    • +1.18%
    • 샌드박스
    • 939
    • -8.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