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시스템, 오픈인슈어런스로 발전 기회 만들 수 있어"

입력 2022-05-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픈뱅킹시스템 참여로 보험산업은 디지털 판매망의 용이한 구축을 할 수 있고, 이를 오픈 인슈어런스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1일 손재희 보험연구위원은 '오픈뱅킹시스템의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본인이 보유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 공동업무시스템(이하 ‘오픈뱅킹시스템’)은 지난 2019년 전면 시행돼 현재 은행 및 금융투자, 카드로 확대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픈뱅킹시스템이 타 금융업권으로 확장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험회사의 오픈뱅킹시스템 참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간 보험업권은 내부 디지털 역량 확보에 집중하면서 오픈뱅킹시스템 참여에 미온적 태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 간담회를 통해 보험업계의 오픈뱅킹시스템 참여 의견 제시 이후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오픈뱅킹 정책 기반 디지털 사업모델 확장성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손 연구위원은 "오픈뱅킹시스템 참여는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나 오픈 인슈어런스를 구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회사는 오픈API 기반 생태계의 구축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 인슈어런스란 보험회사가 보유한 보험정보 혹은 계좌정보에 타 보험회사 또는 제3의 서비스 제공자(3rd Party service providers)가 오픈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오픈 인슈어런스라는 API 개방을 통해 보험회사는 제3의 서비스 제공자와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기존 체제에서 발현되지 않은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 수 있으며 기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 제공도 가능하다.

손 연구위원은 "오픈뱅킹시스템 활용을 미래 보험시장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오픈뱅킹시스템은 단순히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 판매 도구가 아닌 소비자 및 다수의 참여사들의 데이터를 재결합・활용해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임에 주목하고 참여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오픈뱅킹시스템 나아가 오픈 인슈어런스를 통해 성과를 내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소비자 및 타 참여사의 금융데이터의 재조합・분석 역량"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보험회사 자신이 오픈뱅킹시스템으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를 이용해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 우선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18,000
    • +5.43%
    • 이더리움
    • 3,067,000
    • +7.8%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12%
    • 리플
    • 2,128
    • +5.35%
    • 솔라나
    • 128,700
    • +6.8%
    • 에이다
    • 405
    • +4.92%
    • 트론
    • 408
    • +2.51%
    • 스텔라루멘
    • 238
    • +2.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70
    • +8.36%
    • 체인링크
    • 13,210
    • +7.75%
    • 샌드박스
    • 133
    • +9.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