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해명. (출처=산다라박SNS)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기내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산다라박은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번에 올린 사진은 먹기 전 사진”이라며 “먹기 전에 이쁘게 찍어서 올린 건데 그 정도로 못 먹진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산다라박은 지난 26일 미국 LA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비빔밥과 라면을 시켜 이를 인증했다. 그러면서 “남겨서 죄송하다, 맛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라며 “소식좌 주제에 두 개나 시켜서…한 달 동안 식단 하느라 한을 풀려다가 그만”이라는 글도 남겼다.
하지만 해당 글이 업로드된 뒤 일부 네티즌은 자신의 양이 적다는 걸 알면서도 무리해 두 메뉴를 시키고 또 다 남긴 것에 대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음식량이 먹기 전과 후가 전혀 변화가 없다며 음식 낭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자신이 올린 사진은 먹기 전 사진이었다고 해명하며 “한 달을 거의 못 먹다 먹으니 몇 그릇이라도 다 먹겠다 싶었는데 막상 위가 줄었는지 오히려 많이 안 들어가더라. 조금씩 늘리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미국 유명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2NE1 멤버들과 7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꾸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