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한빗코에 100억 유상증자 “글로벌 제휴, 원화마켓 확보 속도낼 것”

입력 2022-05-01 13:38 수정 2022-05-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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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사이언티픽은 경영권지분을 확보한 가상자산거래소 ‘한빗코’의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 및 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100억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증자 후 지분율은 기존 약 60%에서 68.6%로 늘어나게 돼 경영권도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티사이언티픽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한빗코의 최대주주 지분율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신사업 추진 및 은행 실명계좌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특히 티사이언티픽과 한빗코 모두 글로벌 네트웍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브랜드 거래소, NFT커뮤니티 등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빗코는 폭넓은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원화 실명계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코인간 거래만 가능한 코인마켓을 운영중이나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통한 원화마켓영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빗코는 ‘깨끗한 가상자산 거래’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정부의 원칙대로 설립 후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벌집계좌를 이용한 원화마켓을 열지 않고 코인마켓만 고수한 거래소이다.

티사이언티픽은 지난 4월29일 전 네이버 마케팅센터장 출신의 유승재 신임사장을 전격 영입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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