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일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0.30포인트(0.03%) 오른 1059.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대중국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특히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발표를 기대하면서 조선과 철강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대했던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장이 밀리기 시작했다. 특히 기관과 투신이 매도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0억원, 3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투신이 각각 1120억원, 114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중에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6포인트(0.74%) 상승한 362.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41억원 팔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57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 증시 하락으로 인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9.20원 내린 1541.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