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세훈' 우위…경기지사는 김동연-김은혜 초박빙

입력 2022-05-01 21:51 수정 2022-05-0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와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와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6ㆍ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경기지사 후보로 각각 나선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오 시장은 54.6%, 송 전 대표는 32.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오 시장과 송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21.9%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3.6%였다.

세대별로 보면 40대에서는 송 전 대표(45.3%)와 오 시장(44.5%) 지지율이 비슷했고 나머지 세대에서는 오 시장이 앞섰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오 시장 지지율은 각각 45.3%ㆍ52.8%로 각각 25.8%ㆍ33.7%를 기록한 송 전 대표를 19.5%p, 19.1%p씩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도 54.3%가 오 시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 송 전 대표의 지지율은 31.0%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달 29∼30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58명을 상대로 한 경기지사 지지율 조사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42.6%, 42.7%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0.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0%p) 내였다.

김동연 후보는 20∼4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5.6%, 김동연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성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5.4%, 김은혜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인천시 거주 853명을 상대로 시행한 인천시장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41.5%, 민주당 후보인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36.3%였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5.0%였다.

양당 후보의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p) 내였다.

수도권 세 지역(서울 51.5%ㆍ경기 32.5%ㆍ인천 22.5%) 모두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을 핵심 현안 1순위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조사는 무선(84.4%)ㆍ유선(15.6%)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다.

경기와 인천 조사도 무·유선 전화면접 방식(경기 무선 85.7%ㆍ유선 14.3%, 인천 무선 85.8%·유선 14.2%)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각각 10.5%,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98,000
    • +0.21%
    • 이더리움
    • 4,855,000
    • +5.5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1.36%
    • 리플
    • 2,050
    • +9.28%
    • 솔라나
    • 337,000
    • -1.95%
    • 에이다
    • 1,391
    • +3.11%
    • 이오스
    • 1,145
    • +1.6%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2
    • +8.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53%
    • 체인링크
    • 25,050
    • +7.19%
    • 샌드박스
    • 1,012
    • +2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