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발 일본 노선 신규 취항…“수도권 진출 본격화”

입력 2022-05-02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인천발(發) 일본 노선 두 곳에 신규 취항하며 수도권 시장을 공략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25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운항, 27일부터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해 총 2개의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괌 노선을 잇달아 신규 취항해 수도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의 수도권 공략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 이후 인천공항 항공 수요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또한, 에어부산이 운항 허가받은 노선 중 일본을 가장 먼저 취항한 것은 일본이 올여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과 최근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및 교류 확대 추진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일본은 신규 관광 비자 발급 중단과 무비자 입국 금지 등으로 관광 목적으로 여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양국 간 관광 교류 재개를 위해 출입국 및 방역 관련 조치에 대하여 일본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한일 관광 정상화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나리타(도쿄)와 오사카 노선 취항 시점에는 관광 목적의 일본 여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발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6,000
    • -0.95%
    • 이더리움
    • 4,616,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760,500
    • +11.43%
    • 리플
    • 2,156
    • +14.44%
    • 솔라나
    • 353,300
    • -1.64%
    • 에이다
    • 1,500
    • +24.48%
    • 이오스
    • 1,078
    • +14.56%
    • 트론
    • 286
    • +2.51%
    • 스텔라루멘
    • 600
    • +55.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5.05%
    • 체인링크
    • 23,080
    • +10.59%
    • 샌드박스
    • 527
    • +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