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도약 응원합니다”…LG유플러스, SOHO 특화상품 출시

입력 2022-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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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비스 묶어 선보여…5년 내 시장점유율 33% 목표

▲김현민(가운데) LG유플러스 SOHO담당 상무가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SOHO 특화 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온라인 간담회)
▲김현민(가운데) LG유플러스 SOHO담당 상무가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SOHO 특화 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온라인 간담회)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이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특화 상품으로 묶어 선보인다. 창업부터 시작해 매장 운영, 가게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2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자영업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화 상품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사진제공=LG유플러스)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SOHO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발표된 ‘소상공인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장 1곳당 매출액은 2019년 2억4000만 원에서 2020년 2억2000만 원으로 약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영업이익도 3300만 원에서 1900만 원으로, 종사자 수는 644만 명에서 557만 명으로 줄었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도 결제나 전화 예약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을 설치하기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유선망 구축 부담이 없다. 이 때문에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이나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 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 현장이나 푸드 트럭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2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2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외에도 소비자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와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매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등이다. 또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SOHO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SOHO사업담당은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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