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이 셀로(Celo)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브리핑에 따르면 유니스왑 거래소가 지난달 30일 셀로 네트워크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스왑 거버넌스 투표에서 99.7%의 찬성으로 셀로 네트워크에서의 서비스를 찬성했으며, 0.3%는 기권했다.
투표율 1위는 1350만 표로 1.35%의 의결권을 가진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이었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 거래소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셀로(Celo)는 씨랩스(CLabs)가 개발한 블록체인 오픈 금융 플랫폼이다. 송금 및 결제 소액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가상자산 전송도 가능하다. 2017년부터는 이더리움 표준(ERC-20)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해 3월 12일에는 셀로 얼라이언스라고 불리는 글로벌 오픈 금융 혁신 프로젝트 연합을 출범하기도 했다.
다만 셀로는 시가총액이 11억 달러에 불과한 소위 ‘마이너 코인’에 불과하다 크립토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