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들이 새정부의 국정과제 발표를 앞두고 강세다.
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우진은 전일 대비 24.23%(236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은 3.79% 오른 1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인수위는 이날 윤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하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을 찾아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정과제에 원전 관련 산업이 담길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원전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현 정부와 달리 원자력 에너지를 탄소 중립의 달성 수단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원자력 발전 비중을 유지하고 SMR를 비롯한 차세대 원전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공약했다. 작년 미국과 맺은 원전 동맹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도 공식 폐지되고, 탄소 중립 전략도 이에 맞춰 수정될 전망이다.
앞서 인수위는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해 발전 비중을 상향키로 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전기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원가주의 요금원칙을 확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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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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