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比 14% 증가

입력 2022-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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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인허가 면적이 크게 늘었는데 수도권은 줄어 양극화가 심해졌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4075만1000㎡를 기록해 전년 동기 1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이번 분기 인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 부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은 경기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로 코로나 등의 여파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착공 면적은 2602만1000㎡로 아파트 등의 착공 면적 감소로 전년 동기(3091만1000㎡) 대비 489만㎡ 감소했다. 동수는 3만4726동으로 전년 동기(4만579동) 대비 5853동 감소했다.

전국 준공 면적은 2637만2000㎡로 아파트 등의 준공 면적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3156만4000㎡) 대비 5192㎡ 감소했다. 동수는 3만5716동으로 전년 동기(3만8690동) 대비 2974동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건축 인허가 총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0.5% 증가했으며, 동수는 7% 감소했다. 동수는 감소했지만, 총면적은 증가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건축 인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4075만1000㎡, 동수는 9.8% 감소한 4만6435동이다. 총면적 기준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811만9000㎡(2.6%) 감소, 지방은 2263만1000㎡(32.1%) 증가했다.

총면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38.1%), 주거용(12.4%), 상업용(2.5%) 순으로 증가했지만, 교육 및 사회용(2.5%)은 감소했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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