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8709명…“‘면회 허용’ 요양병원 125곳 점검”

입력 2022-05-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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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접촉 면회가 허용된 요양 병원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30일 접촉 면회가 허용된 요양 병원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709명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6056명 늘어난 870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49만8346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614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병원의 대면 접촉 면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125개 요양병원 방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내 125개 요양병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하거나, 최근 확진 후 격리해제자에 한정해 이달 22일까지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면회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방문객은 면회 전 발열 체크와 접종력·검사정보를 확인받아야 한다. 면회 후에는 공간 소독 및 상시 환기 등 방역 수칙에 따른 조치가 취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미리 요양병원 125곳의 준비사항을 점검했다”며 “안전한 면회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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