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보복제재령 서명…“비우호국에 러 제품ㆍ원자재 수출금지”

입력 2022-05-03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 기업ㆍ국제 기구 등 모든 경제 교류 중단할 것으로 보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A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A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부 외국과 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보복 조치를 취했다.

크렘린궁은 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보복 제재 성격의 특별 경제 조치 적용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령은 보복 제재 대상이 된 외국의 기업이나 개인 등과 통상ㆍ금융 거래를 하거나 제재 대상국으로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까지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법률 정보 공시 사이트에 게재된 대통령령은 “(러시아) 연방국가기관과 지방정부 기관, 러시아의 법적 관할하에 있는 기구와 개인은 특별경제 조치의 대상(제재 대상)이 되는 (외국) 법인 및 개인 또는 그들의 통제하에 있는 기구들과 통상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비롯한 (모든) 거래를 금지한다”고 적시했다.

이어 “제재 대상과 체결한 거래와 관련해 미이행 혹은 부분적 이행 단계에 있는 의무의 이행을 금지하며 제재 대상이 이익수혜자가 되는 금융 거래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제재 대상이 된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 국제기구 등과의 통상ㆍ금융 거래를 포함한 모든 경제 교류를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대통령령은 별도 항목을 통해 “제재 대상을 위해 공급될 수 있는 러시아제 생산품과 채굴 원료의 국외 반출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 대한 상품 및 원자재 수출을 중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향후 10일 이내에 구체적 제재 대상 명단 확정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7일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미국, 영국, 호주, 한국,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82,000
    • +4.65%
    • 이더리움
    • 3,006,000
    • +6.56%
    • 비트코인 캐시
    • 808,500
    • +9.63%
    • 리플
    • 2,069
    • +4.07%
    • 솔라나
    • 124,400
    • +9.7%
    • 에이다
    • 401
    • +5.25%
    • 트론
    • 412
    • +0.49%
    • 스텔라루멘
    • 243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80
    • +16.57%
    • 체인링크
    • 12,930
    • +6.24%
    • 샌드박스
    • 131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