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폭발하는 수요로 구조적 성장 초입 단계 진입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5-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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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TYM에 대해 "수표가 폭발하고 있어 구조적 성장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60원에서 618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신한금융투자 추정치 대비 매출액 18.5%, 영업이익 140.4%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1분기 외형성장은 △북미 B2C 브랜드인 TYM-USA와 Branson(KM) 판매 대수 증가 △국내 이앙기 교체수요 △북미향 OEM 수주 증가가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원재료 및 물류비 상승에 대한 판가전이에 환율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6.2%p 증가한 12.1%를 달성했다"며 "TYM은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는 2분기에 판가상승 효과와 영업레버리지효과가 지속되며 폭발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실적을 기존 매출액 1조1634억 원, 영업이익 754억 원에서 매출액 1조 1922억원(전년 대비 41.7% 증가), 영업이익 1088억 원 (전년 대비 208.6% 증가)으로 상향한다"며 "연간 실적 상향은 글로벌 북미 고객사 향 단가인상효과와 자사브랜드 딜러쉽 확장에 따른 판매증가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랙터 누적판매 대수 기반, 추가적 매출(작업기, 자율주행모듈 등)또한 예상돼 향후 꾸준한 외형성장을 기대한다"며 "TYM은 수주 증가에 따라 2022년말 현재 CAPA 대비 20% 증설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TYM은 2022년 점유율 4위 업체를 인수했으며 북미 시장 내 증가하는 인건비,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업 외에도 중소형 트랙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TYM의 시장성장에 대한 수혜 및 점유율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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