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올해 대졸 공채 1500명을 포함해 정규직 6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롯데는 대졸 사원은 지난해(1400명) 보다 100명 더 뽑으며, 인턴사원은 지난해(200명) 보다 늘려 700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통상적으로 6월경에 실시하던 상반기 공채를 올해는 4~5월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는 향후 5년간 핵심 사업에 2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3만5000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통부문과 식품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업체 일자리 창출도 준비하고 있다.
윤종민 롯데 정책본부 인사팀장은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투자와 고용 규모를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