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이 전무에서 상무보에 이르는 상근임원을 대폭 교체했다.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사공 회장은 전무이사에 이기성 상무(51세 83년 입사, 현 상무 겸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를 임명했으며, 1급 직원 4명을 상무보에 발탁했다. 지난 2일 사표를 제출한 임원 10명 중 이기성 상무는 전무이사로 승진했고, 4명이 교체된 것.
무역협회는 "이번 대폭적인 인사는 무역현장을 발로 뛰면서 수출애로를 타개를 하는 한편으로 통상협력과 미래 수출동력 발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새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내주초로 계획하고 있는 팀장 등 후속 인사에서도 연공서열 보다는 성과가 높고 역량 있는 유능한 직원을 우선적으로 기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무역협회 임원인사
<승진> ▲전무이사 이기성
(상무 승진)▲국제통상본부장 박영배
(상무보 승진)▲회원서비스본부장 이재형 ▲e-Biz지원본부장 이왕규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 김치중 ▲전략경영실장 김무한
<전보> ▲상임감사 박제환 ▲무역진흥본부장(상무보) 윤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