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향후 두 차례 50bp 인상 검토, 75bp 고려 대상 아냐”

입력 2022-05-05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 시장 극도로 타이트, 인플레 지나치게 높아”
“가계와 기업 재정은 강력, 경기 침체는 아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향후 기준금리를 두 차례 정도 50bp(1bp=0.01%p)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와 금융 상황이 기대만큼 안정된다고 가정할 때 향후 두 차례의 회의에서 추가로 50bp 인상이 논의돼야 한다는 폭넓은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은 극도로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은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라며 “우리는 금리를 더 신속하게 움직이는 길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유과 기타 원자재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향후 회의에서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75bp 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사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가계와 기업이 강력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기 침체에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연준은 실업률을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회복할 좋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03,000
    • +0.04%
    • 이더리움
    • 2,85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05,500
    • +3.67%
    • 리플
    • 3,550
    • +2.72%
    • 솔라나
    • 199,600
    • +1.94%
    • 에이다
    • 1,107
    • +2.12%
    • 이오스
    • 741
    • -1.2%
    • 트론
    • 328
    • +0.31%
    • 스텔라루멘
    • 405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0.2%
    • 체인링크
    • 20,720
    • -2.4%
    • 샌드박스
    • 4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