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고양 장항·성남 신촌'서 1100여 가구 공급

입력 2022-05-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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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장항지구 B-3블록(왼쪽)' 및 '성남 신촌지구 A-1블록(오른쪽)'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고양 장항지구 B-3블록(왼쪽)' 및 '성남 신촌지구 A-1블록(오른쪽)'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고양 장항지구와 성남 신촌지구에서 전체 1116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 장항지구 B-3블록은 연면적 11만9364㎡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60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성남신촌지구 A-1블록은 연면적 2만3371㎡에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 356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고양 장항지구는 내년 10월, 성남 신촌지구는 내년 5월에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고양 장항지구 B-3블록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유 단지라는 콘셉트로,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허물어 다채로운 테마 정원과 중앙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의 특성을 고려한 랜드마크 경관 계획을 통해 상징적인 단지를 연출할 방침이다.

성남 신촌지구 A-1블록은 단지 남서쪽으로 어린이공원이, 북쪽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자연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방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확보로 자체사업 비중을 서서히 늘리고 있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매출 및 신규 수주 증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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