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9년 11월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집합교육이다.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 분석 △SNS마케팅 △세무 및 노동법 △창업지원제도 등이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소상공인 창업자금’신청 자격을 부여받아 최대 5000만 원의 서울시 창업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보증서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수수료, 자동화기기수수료 면제 등 은행 이용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WON뱅킹·인터넷뱅킹·모바일웹을 통해 11일까지 참가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창업아카데미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8월, 10월에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보다 집중도가 높은 오프라인 강의를 재개하게 돼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더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