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오프라인 공연 본격화…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현대차증권

입력 2022-05-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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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하이브가 2분기 매출액 5290억 원(YoY +91.0%), 영업이익 862억 원(YoY +207.8%)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보이그룹 BTS 6월 신보, 세븐틴ㆍ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의 5월 신보, 그리고 걸그룹 르세라핌 데뷔앨범 등이 연달아 흥행하며 분기 전사 음반판매량이 924만 장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에서도 4월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5월 세븐틴 사이타마 아레나 팬미팅 등이 반영되며 관련 매출 급증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위버스 브이라이브 간 플랫폼 통합이 6월 말까지는 완료될 예정이며, 새로운 방식의 아티스트 팬 의사소통 서비스가 7월부터 도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톱 티어(Top-Tier) 아티스트의 입점,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도입 등 플랫폼 고도화가 하반기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게임 부문은 인더섬 with BTS가 사전예약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6월 말 글로벌 론칭을 앞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하이브의 콘텐츠 사업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웹툰까지 BTS, TXT 등 주력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가 콘텐츠화를 완료하여, 후발 엔터사 대비 이익 규모뿐만 아니라 사업 영역에서도 현격한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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