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중국 언론인 “한국 끝은 우크라“·피임기구라며 사탕 스틱 이식·강도 잡은 배달기사

입력 2022-05-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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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적대시하면 끝은 우크라이나”

중국 언론인 막말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출신 언론인이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 안보기구 가입 소식을 두고 “한국의 끝은 우크라이나”라고 발언했습니다.

5일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 가입 기사를 공유한 뒤 “한국이 주변국에 대해 적대시하는 길을 가면 그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고 썼습니다.

한국 국정원은 2019년 가입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2020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참가하는 등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가입을 추진해오다 5일 기여국으로서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후 전 편집인은 2017년 9월 “김치만 먹어 멍청해진 것 아니냐”며 한국을 비하했고, 2020년 방탄소년단이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며 6.25 한국전쟁을 ‘한미 양국이 겪은 고난의 역사’라는 취지로 소감을 전한 것을 도고 “중국을 무시했다”고 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후시진은 한국을 너무나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입조심하라. 당신의 말 한마디가 중국의 수준을 더 떨어트리니까”라며 비난했습니다.

“최소 25명 피해”

사탕 막대 피임기구라 속여 이식한 가짜 의사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베네수엘라에서 막대사탕 스틱을 피임기구라 속여 이식해온 가짜 의사가 체포됐습니다.

4월 30일(현지시각) 미러 등 외신은 의료 학위를 위조해 베네수엘라 한 보건소에서 일해온 가짜 의사 호세 다니엘 로페즈가 환자들에게 피임기구 ‘임플라논’ 대신 막대사탕 스틱을 이식해온 사실이 적발됐다고 알렸습니다.

‘임플라논’은 팔뚝 피부 아래 작은 성냥개비 모양인 ‘임플란트’를 삽입해 3년간 임신을 막아주는 피하 이식 피임기구를 말합니다.

미러는 최소 25명의 여성 팔에 사탕 막대가 이식됐고, 피임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임신을 한 여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실제 의사가 SNS를 통해 로페즈의 소행을 고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로페즈는 일부 피해여성들이 당국에 신고해 잡혔습니다. 로페즈는 아라과주 엘 카스타노 지역에서 불법 의료행위, 의료기능 남용, 문서 위조 등 혐의를 받고 체포됐습니다.

“두 차례 다리 걸어 도주 저지”

새벽 2시 강도 잡은 배달기사

▲(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 캡처)
새벽 2시 길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용의자를 배달기사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붙잡았습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사연이 담긴 글이 게시됐습니다.

당시 사건 목격자라고 밝힌 글쓴이에 따르면 새벽 2시 30분께 “강도야! 도와주세요. 잡아주세요”라는 비명이 들려 창밖을 내다보자 한 남자가 도주 중이었고, 그 뒤를 여자가 쫓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오토바이로 배달 중이던 기사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던 도주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고 합니다. 용의자가 다시 도주하려 하자 또다시 다리를 걸어 용의자를 쓰러트린 뒤 곧바로 몸을 덮쳤습니다. 용의자를 뒤쫓던 피해자 여성은 같이 용의자를 붙잡았고, “경찰 신고 좀 해달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글쓴이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주변을 지나던 한 커플도 강도로 보이는 남성을 함께 붙잡은 채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3분 뒤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글쓴이는 “용의자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제압에 나선 오토바이 배달 기사님, 정말 멋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달기사와 시민들 활약에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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