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훈이 유부남이 된다. 상대는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이다.
6일 훈은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이름은 황지선”이라며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겨 5월 29일 식을 올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훈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훈은 예비 신부 황지선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분일 수도 있다”라며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훈의 소속사 탱고뮤직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과거 작품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오랜 시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훈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0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1년 유키스에 합류했다.
예비 신부 황지선은 1989년생으로 훈보다 2살 연상이다. 2010년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같은 해 탈퇴했다. 이후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재데뷔했으나 탈퇴했다. 2018년에는 4인조 걸그룹 샤플라로 데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