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대상’ 40대 女, 흉기에 찔려 사망…용의자는 자수 ‘긴급체포’

입력 2022-05-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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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경북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쯤 경북 김천시 한 아파트에서 여성 A씨(48)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전날(5일) 오후 경찰에 전 남차진구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이날 오전 경찰은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이후 이날 오후 A씨는 해당 스마트워치를 통해 경찰에 긴급신고를 했고, 약 7분 뒤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A씨가 배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해 남성 B(40)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는 스마트워치 신고 1시간 전쯤 해당 아파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대전동부서에 자수했고,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스마트워치 신고 1시간 전쯤 아파트에 들어간 용의자 B(40) 씨를 특정했다. B 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대전동부서에 자수했고, 경찰은 B 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살해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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