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여론조사] 이재용 부회장 등 경제인 사면ㆍ복권...찬성 63.5% 반대 31.8%

입력 2022-05-08 16:00 수정 2022-05-08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사면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했다.

8일 이투데이 여론조사(리얼미터)에 따르면, 경제인 사면ㆍ복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3.5%로 ‘반대한다’(31.8%)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강원(79.7%)이 사면 여론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구ㆍ경북(74%), 부산ㆍ울산ㆍ경남(67.8%), 대전ㆍ세종ㆍ충청(65.3%) 순이었다. 광주ㆍ전남ㆍ전북 지역에서는 50.9%가 찬성했다.

연령대 별로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60대 이상은 78.1%가 찬성해 가장 높았고 50대(66.7%), 30대(61.4%), 40대(52.2%)로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절반 이상이 경제인 사면에 찬성했다. 반면 18~29세 연령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48.1%에 그쳤다.

보수층의 사면 찬성이 80.6%에 달한 반면 진보층에선 41.4%로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중도층은 65.3%가 찬성하며 절반을 웃돌았다. 정치 성향에 대해 '잘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6.8%는 경제인 사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별에서는 남성 65.9%, 여성 61.0%가 경제인 사면에 긍정적 의견을 보여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4.8%다. 무선 95%, 유선 5%의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5,000
    • +3.55%
    • 이더리움
    • 5,104,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18%
    • 리플
    • 2,065
    • +5.04%
    • 솔라나
    • 335,900
    • +3.32%
    • 에이다
    • 1,408
    • +4.84%
    • 이오스
    • 1,145
    • +2.97%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2%
    • 체인링크
    • 25,730
    • +5.36%
    • 샌드박스
    • 861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