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 “아조우스탈서 여성·아이·노인 대피 완료”

입력 2022-05-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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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아조우스탈에서 구조된 민간인 여성이 대피를 위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아조우스탈에서 구조된 민간인 여성이 대피를 위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여성·아이·노인 대피가 완료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발표했다. 제철소에 갇힌 민간인 구조 작업이 시작된지 일주일 만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조우스탈에 갇혔던 여자와 아이, 노약자가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대통령의 명령이 시행됐으며 이는 마리우폴에서 완료된 인도주의 임무 중 일부분"이라면서도 최종 대피 인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는 민간인 200여 명이 갇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었다. 전날 이곳에 갇혔던 민간인 50명이 탈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러시아는 이곳을 봉쇄하고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인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에서 러시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주 이상 이어진 전쟁이 이어진 가운데 주민들에게 공습 경고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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