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모란개시장 단속 요청 SNS에 ‘좋아요’ 올린 후 돌연 삭제

입력 2022-05-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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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좋아요’를 누른 게시글 (사진 =LCKD 인스타그램 캡처)
▲김건희 여사가 ‘좋아요’를 누른 게시글 (사진 =LCKD 인스타그램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 동물권 보호 단체의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유기견 보호 및 입양 주선 단체인 ‘LCKD(Last Chane for Korean Dog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6일 “성남 모란시장 아기 강아지 진열! 경기도 성남시청 담당자에게 민원 폭탄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한 건강원 앞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 두 마리의 모습 등과 함께 관할 시청 담당자 연락처도 적혀있었다.

단체는 “모란시장에 ‘산 개’, ‘개소주’ 간판에 써있는 거 왜 단속 안 하나. 2개월인지 5개월인지 수의사가 판단하게 성남시 보호소로 이동조치 시키고, 당장 동물 등록시켜라”라며 “‘산 개’라고 써있고, 산 개를 진열해 놨으니 불법판매”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이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나ㅠ”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공유했다. 현재는 김 여사의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글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SNS 활동을 재개한 이후 동물 보호 관련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하며 동물권 운동에 힘을 싣고 있다. 유기견 ‘토리’와 유기묘 ‘나비’ 등 반려동물 7마리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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