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자원선순환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2-05-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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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이언츠의 마스코트인 누리와 아라가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
▲ 롯데자이언츠의 마스코트인 누리와 아라가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친환경 유니폼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루프는 롯데케미칼이 진행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다.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올 시즌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3월부터 부산시, 효성티엔씨 등과 함께 친환경 유니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거·분쇄·원사 제작, 디자인과 제작까지 1년 정도의 보완 과정을 거쳤다. 롯데자이언츠가 부산을 연고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만큼 폐페트병은 모두 부산지역에서 수거해 활용했다.

롯데케미칼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플라스틱 순환 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프로젝트 루프 홍보존,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존, 리사이클 컬링 게임존 등을 운영했다. 또 친환경 유니폼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백팩과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자이언츠의 마스코트인 누리와 아라는 8일 프로젝트 루프 유니폼을 입고 시구·시타를 진행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롯데 자이언츠의 친환경 유니폼은 롯데 계열사 및 파트너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시너지로 탄생해 더 의미가 있다”며 “많은 야구팬들에게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폐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롯데지주, 롯데뮤지엄과도 관련 제품을 내놨다. 이어 올해부터는 재활용 소재 범위를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대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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