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증시의 약세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10.59포인트(-1.00%) 하락한 1047.6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가 GM파산 가능성과 금융위기 부각으로 4% 이상 급락마감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 역시 하락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현물에서는 매도물량을 축소시키고 있고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여타 글로벌 증시에 비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4억원, 17억원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420억원, 513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반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08포인트(0.02%) 상승한 362.2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7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6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 증시 급락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40원 오른 15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