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증시 하락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하락분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6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362.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 급락 및 유럽증시 하락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60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7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반도체(2.86%)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약(2.55%)과 IT부품(1.85%)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5.47%)과 서울반도체(9.57%)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9% 넘게 급등하며 태웅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종목별로는 국내 백화점에서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소식에 관련주인 한일사료(9.09%), 이네트(5.94%), 한미창투(6.80%)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7종목 등 327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61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