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윤석열 정부에 “민관 소통 강화·정책적 지원 바란다”

입력 2022-05-09 16:26 수정 2022-05-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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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엽협회 로고. (연합뉴스)
▲한국무엽협회 로고. (연합뉴스)

한국무엽협회(무역협회)가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새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무역협회는 9일 논평을 내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우리 무역업계는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물류 애로,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에 대응해야 하는 등 동시다발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새 정부가 바라는 ‘민간이 이끄는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무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적 뒷받침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리 수출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경제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기업이 국제 통상질서의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균형 있고 전략적인 경제 안보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심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무역협회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 경제가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무역업계도 새 정부의 든든한 지원 속에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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