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연회장, 통과의례 뜻하는 ‘구절판’ 오른다

입력 2022-05-10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경축행사 상차림.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경축행사 상차림. (유혜림 기자 @wiseforest)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연회 상차림에 통과의례를 뜻하는 '구절판'이 오른다.

윤 대통령은 11시 취임식을 마치고 용산 집무실로 갔다가 오후 4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행사(진행 이익선 아나운서)에 참석한다.

취임식 준비단 측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통과의례 시 평소와 다른 여러 음식이 올라간 특별한 상차림을 갖춘다"며 "구절판은 이러한 통과의례 상차림에 올라가는 음식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송화가루를 체에 내려 꿀에 반죽한 '송화다식'과 수삼을 얇게 썰어서 설탕과 물에 졸여 고명을 얹은 '수정 삼과', 당근을 얇게 썰어 시럽을 입힌 '당근 정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흑임자, 사과정과, 호두 정과 등도 주요 메뉴로 올라온다.

연회장 차림은 김행자 안동예절학교 청소년수련원장이 주도했다. 김 원장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상 차림에 나섰던 민속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조옥화 명인(경북 무형문화재 제12호)의 장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8,000
    • +4.67%
    • 이더리움
    • 4,617,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4.01%
    • 리플
    • 1,578
    • -0.38%
    • 솔라나
    • 342,600
    • +2.48%
    • 에이다
    • 1,119
    • -3.37%
    • 이오스
    • 923
    • +2.9%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38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500
    • +5.51%
    • 체인링크
    • 21,110
    • +1.64%
    • 샌드박스
    • 488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