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가입자 1000만 명…다양한 요금제 검토”

입력 2022-05-10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이통업계 실적발표 첫 스타트를 호실적으로 신고했다. 5G가입자가 늘어난데다 마케팅 비용 감소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늘어난 모습이다.

S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43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772억 원으로 4% 성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른 분야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최근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다. SKT의 구독서비스 총 상품 판매액은 1분기에만 1300억 원을 돌파한 상태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스토아는 1분기 매출 895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T커머스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총 100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SKT측은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5G 가입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연말 가입자 목표인 13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5G 도입 4주년을 맞아 효율적인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5G 요금제 도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앞서 대통령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5G요금제 다양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는 “5G 보급이 40%를 넘어선 만큼 다양한 요금제 출시 요구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다양한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1,000
    • +0.58%
    • 이더리움
    • 4,04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78,900
    • +0.61%
    • 리플
    • 3,973
    • +3.95%
    • 솔라나
    • 254,000
    • +0.59%
    • 에이다
    • 1,159
    • +1.31%
    • 이오스
    • 951
    • +2.59%
    • 트론
    • 354
    • -2.48%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89%
    • 체인링크
    • 26,840
    • +0.04%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