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6일 구 삼성테크윈(주)에서 분할돼 신설된 삼성디지털이미징 보통주 주권의 재상장을 승인해가도 밝혔다. 재상장일은 오늘 10일이다.
기업분할로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는 구 삼성테크윈으로 부터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을 승계 받고, 존속회사인 삼성테크윈(주)는 정밀기계 등의 사업부문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구 삼성테크윈의 분할은 구주 1주를 보유한 주주가 존속회사인 삼성테크윈의 주식 0.69주와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주)의 주식 0.31주를 보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보통주의 평가가격은 구 삼성테크윈의 시가총액을 분할 후 회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순자산가액으로 안분한 후 해당 회사의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결정된다.